폭염 속 생명 지킨다... 파주소방서, 온열질환 대응 강화

  • 등록 2025.06.17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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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열질환 증가 대비 신속 대응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파주소방서는 기상청이 발표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주된 내용은 구급차의 폭염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관내 구급차 부재 시 출동에 대비해 예비출동대를 편성·운영하는 것이다.

구급차 11대에는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이 비치됐다, 또한, 차량 내 에어컨 작동 상태를 일제 점검해 응급환자 이송 중 환자의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예비출동대는 펌뷸런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11대를 편성해 필요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예비출동대에도 동일한 대응 물품을 확보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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