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의 나눔 정신 실천..흥천면 귀백리 새마을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수익금 일부 기탁

  • 등록 2025.05.26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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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새마을회는 지난 5월 21일 ‘제9회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수익금 일부인 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맡겼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 기부가 지난 4월 개최된 축제의 성과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귀백리 새마을회는 축제 기간 중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이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새마을회는 이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여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여주시는 이 성금이 흥천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순자 귀백리 새마을회장은 “벚꽃축제를 찾은 많은 분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기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준비한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웃 사랑으로 이어져 더 의미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면 흥천면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축제를 만들고, 그 수익으로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매년 4월 흥천면 귀백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올해 3일간 개최됐다. 여주시는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전희주 기자 jhangella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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