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보안검색·항공경비 요원 양성 과정’ 첫 수료생 배출

  • 등록 2025.05.14 1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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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요원·항공경비요원 양성과정 6주간 총 240시간 교육, 36명 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의 첫 수료생 36명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안검색요원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인천시 중구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 첫 도입·운영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소재지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지역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기업 간 상생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생들은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6주간 총 240시간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항공 보안 및 경비업 법규, 승객 및 수하물 검색 방법, 실습(X-RAY CBT 판독)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면접법 교육 등 구직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썼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을 통해 향후 국내 주요 공항 및 항공·운수 관련 보안업체 등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양성 과정의 수료식은 김정헌 중구청장,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 박재완 회장, 수료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중구청 제2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교육생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 축하의 의미를 담은 인사를 건넸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가 안전과 직결된 항공 보안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우수한 항공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품질 향상과 취업 지원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백진욱 기자 spike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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