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발달장애인과 읽고, 나누고, 함께해요!

  • 등록 2025.05.14 0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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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7.17. (사)문화복지공감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공동으로 5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읽고, 나누고, 함께하는, 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행한 '2025년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도서관이 운영기관으로, (사)문화복지공감을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문화복지공감 소속 중증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한다.

▲도서관 이용 방법 학습 ▲독서와 토론 ▲글짓기와 문집 발간 ▲도예 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11회 운영된다.

▲‘도서관 3층 부산학당’에서 도서관 견학, 이용 에티켓 도서 대출·반납 교육(2회) ▲ ‘(사)문화복지공감 프로그램실’에서 독서 토론과 발표, 글짓기와 만들기 등 활동(8회) ▲‘천마 도예의 숲’에서는 일상생활 소품 만들기 도예 체험(1회)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기관인 '(사)문화복지공감'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장애인을 비롯한 다문화, 저소득가정 등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여행과 같은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과 ▲2022년, 정신장애인 포토에세이 사진전 ▲2023년, 정신장애인 시화전 ▲2024년, 정신장애인 수채화 및 만화전과 정신장애인 작가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을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시민 대상 점자 교육 ▲장애인 전시회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 등을 운영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공감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점자 제자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시민 대상 점자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운영하며, ▲오는 7월에는 ‘정신장애인 작가 36명의 수필 전시회’와 ‘공감 책 이야기 마당(북 토크)’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며, 그 외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도서관 정보서비스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시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능력이 향상되어, 사회로 나아가는 조그만 디딤돌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 즉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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