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글로벌봉사단인 ‘다이음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7개국 53명의 외국인근로자로 구성된 다이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외국인근로자 간의 가교(架橋)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거리정화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고, 외국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다이음봉사단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한국어 교육,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고충상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정보 제공, 문화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