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기관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등록 2025.05.12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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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생명 손’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주도적 응급처치 능력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군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 해주는 응급처치로, 급성 심장정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인 만큼 사전 교육과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약 46.2%에 달한다.

이 때문에 ‘4분의 기적’이라 불리며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간주된다.

특히 성인의 경우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를 시행해야 하며 정확한 위치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 손상 우려가 있어 정기적인 반복 교육이 필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정확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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