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대구시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 수경재배’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스마트화 흐름에 발맞춘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인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경재배 및 배양액 전문가인 황종헌(파인팜컨설팅 대표)을 초빙해 스마트팜 수경재배의 이론적 기초, 용수 관리, 배양액 조제 및 관리 등의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배 작목별 맞춤 배양액 컨설팅도 운영해 수경재배 농가의 현장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스마트 수경재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딸기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