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05.12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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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치매안심센터가 5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 및 농업의 치유적 가치 확대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군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해, 경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농장 치유체험을 제공하며, △압화 이름표 만들기 △허브 심기 △꽃다발 만들기 및 꽃 화분 심기 △천연 비누 및 양초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들을 대상으로는 △동물 모양 토피어리 반려 식물 만들기 △석부작 및 다육 정원 이해 △못난이 인형 및 꽃다발 만들기 △물정원 및 유리병 정원(테라리엄) 만들기 등 현장 치유체험이 마련된다.

체험에 참석한 치매 환자 가족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양 부담은 체력적, 경제적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큰 고통과 우울감을 유발하는데, 앞으로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2회 치매환자 가족 자조 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 시간에 동반 치매환자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차재만 기자 jm85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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