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에서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제1차 정례회 및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제7기를 맞고 있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및 충북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로 구성된 충북 학생자치회이다.
이날 정례회는 참여를 희망한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위원 25명이 함께하여 대위원회 위원 선출, 분과별 사업 심의 및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례회 뿐 아니라 리더십 캠프도 병행 운영하여 학생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과 더불어 '공정한 선거 및 학생회 운영'에 관한 교육(강사 이미숙)을 진행했다.
이어,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전 학생회장으로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정수연 강사를 초대해 '선배가 들려주는 자치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자치의 생생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분과위원회(지역정치경제분과, 푸른지구생태분과, 평화인권분과, 디지털미디어분과, 홍보분과, 자문위원회) 내 소통을 강화하여 분과별 기획 사업을 내실화하고,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과 단위학교 학생자치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방법을 공유하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이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충북교육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