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올해도 청소년 정서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초·중·고교를 통해 3월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연간 총 330개 집단 6,3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6년부터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정서조절능력 향상’부터 초기 청소년 대상 ‘인성·공감교육’ 등 총 6종의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25,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6종의 프로그램은 정서조절 능력 향상 프로그램 ‘내 마음아 부탁해’, 인성역량 상향 프로그램 ‘내 마음의 보석을 찾아Yo, 고마워Yo!’, 다문화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우리 함께, 함께 우리’, 적응 유연성 증진 프로그램 ‘오뚝이 레시피’, 초기 청소년 인성교육 ‘바롬(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다!)’, 초기청소년 공감교육 ‘You&I 니감 내감’ 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며, 학교폭력이나 우울, 자살과 같은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매년 학교와 지역 청소년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의 청소년들이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집단상담△청소년상담전화△심리검사△청소년안전망(긴급대응체계,고위기집중심리클리닉)△디지털미디어피해청소년회복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