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5월 10일 “2025 수원청소년교육의회와 함께 하는 교육활동 보호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 토크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을 마련함으로써,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단위학교로 확산되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초‧중‧고 학생 대표로 구성된 교육의회 위원 30명과 학생자치 활성화 지원단 소속 교사 및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3주체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 주요 정책 홍보와 예방 연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학생‧학부모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소속 학교로 돌아가 자치활동 및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두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단위학교별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의회 위원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짐 문구’로 재구성되어, 향후 학교 캠페인에 활용하는 것으로 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공감 토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선생님의 수업권을 존중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수원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지역과 단위학교와 연계해 수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