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루쌀 재배 농업인 맞춤형 기술지원

  • 등록 2025.04.30 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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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가루쌀 재배 농업인 등 대상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중강의실에서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참여 농가와 가루쌀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가루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김규철 도 농기원 농업연구사의 가루쌀 품종 특성과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한상경 예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의 가루쌀 직파재배법 △김병련 도 농기원 작물보호팀장의 가루쌀 병해 방제 요령 순으로 진행했다.

가루쌀(바로미2)은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 제분이 가능하며, 수입 밀가루를 일부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품종 특성상 일반 벼보다 수발아 위험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재배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병해 방제 요령 교육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도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는 총 1972.5ha 규모이며, 이를 기반으로 가루쌀 산업 기반 조성과 쌀 소비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가루쌀은 쌀 소비시장 확대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재배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덕환 기자 sunmooni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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