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대비반 운영

  • 등록 2025.04.28 13: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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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 '글러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이 이주 배경의 강점, 모국어를 활용하여 이중언어 강사 자격증 취득하게 함으로써 직업 역량을 키워 취 · 창업을 통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로서,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수료,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수료, 한국어 중상급 실력 보유 중 1가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에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한국어, 컴퓨터 교육 및 진로탐색 등 사전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8월부터 9월말까지 직업훈련 과정으로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20만원의 교육 활동비를 집급하고, 훈련 종료 후 결혼이민자의 취 ·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중언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강사로서 관련 교육기관에서 이중언어와 문화를 교육할 수 있게 된다"라며, "결혼이민자들이 본 과정을 통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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