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병원, 발달장애아동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은평 칸타빌레’운영

  • 등록 2025.04.21 1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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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심리·언어치료 전문인력이 교육기관 직접 방문, 통합학급 대상 2회기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은평병원은 발달장애아동의 일반교육기관 적응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고자 전문치료인력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통합지원프로그램인 '은평칸타빌레'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명칭인 은평칸타빌레의 ‘칸타빌레’는 ‘흐르듯 어울려 노래한다’는 뜻을 가진 음악용어로, 일반교육기관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돕는 2회기 집중통합지원프로그램이다.

통합학급의 일반교사와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1회기는 발달장애아동의 강점 등을 소개해 관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2회기는 신체 협력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즐거움을 공유하며 또래관계의 형성을 유도하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이론적 강의 위주의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통합놀이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본 프로그램 이후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고 장애아동과 또래친구들의 자발적 어울림이 증가됐음이 담임교사를 통해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은평병원장은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일반교육기관에서 장애아동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은평칸타빌레’를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일반교사와 비장애아동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통합교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평칸타빌레’를 비롯한 어린이발달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소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용호 기자 kook2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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