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등 학교자율시간 활성화 위한 설명회 개최

  • 등록 2025.04.21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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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빛깔을 담은 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 강화의 장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평가 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학교자율시간’의 설계 및 평가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학교가 지역과 학교, 학생의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하여 국가 교육과정 과목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 학교자율시간 활동 내실화 및 과목 개설 확대를 과제로 삼고 학교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이재우 교사(대구 서변초)가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과정에서의 교육공동체 협업 경험, 과목 설계 과정 및 평가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참여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전 질의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이 자리는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다.

향후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전문가 양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통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 지원 자료 개발 및 우수사례 확산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학교자율시간이 현장에 안착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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