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 수중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 등록 2025.04.16 16: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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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 · 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추후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업체를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6~10월 실질적인 수거 · 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49.9톤에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 · 처리한 바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를 해안변에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수중, 도서지역, 위험지구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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