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 돼지농장 3곳서 구제역 발생…신속 초동 방역

  • 등록 2025.04.15 12: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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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추가…초동방역팀 투입 긴급 조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00여 마리, 3천여 마리, 3천500여 마리로 무안 첫 번째 발생농장(전남 5차 발생)에서 각각 540m, 1.8km, 2.9km 정도 떨어진 방역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세 곳 모두 구제역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감염으로 추정된다.

전남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별 2명씩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발생원인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임상 증상이 있는 개체를 살처분키로 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매일 농장 차량과 축사를 구석구석 청소·세척·소독하고,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15일 현재 영암 13건, 무안 6건 총 19건이 발생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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