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소독의무대상시설 전수 점검

  • 등록 2025.04.02 1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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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557개소 대상 소독횟수 기준 준수 여부 등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55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시설로, 시설 관리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 횟수 기준에 맞게 소독업소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소독 실시 안내문을 발송하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객실 수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병원급 의료기관,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집단 급식소, 학교, 연면적 2,000㎡ 이상의 사무실용 건축물 및 복합 용도의 건축물, 50명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다.

점검 내용은 신고된 소독업소를 통한 소독 이행 여부, 소독 횟수 기준 준수 여부, 소독의무대상시설의 휴업·폐업 등 파악 등이며, 아울러 법정 소독 횟수 안내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개선 요구 및 재점검을 실시하고, 미개선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많은 사람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다중이용시설은 감염병이 쉽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자는 소독 기준과 횟수를 준수하여 철저한 소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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