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경남 고성해역, 와도 침수 선박 구조

  • 등록 2025.03.14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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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차 출항 중 기관실 누수 발생… 인근 항포구 입항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14일 8시 14분경 고성군 와도 인근 해상에서 A호(14톤, 관리선, 승선원 2명)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천 · 고성파출소, 사천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경 A호가 고성군 읍도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맥전포항 앞 해상에서 작업 후 7시 40분경 고성으로 이동하던 중에 8시경 기관실에서 누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이다.

사천해경은 현장 도착 즉시,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파공 부위 등 선체 손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A호를 안전하게 읍도항에 계류 조치시켰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침수 · 침몰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반드시 항상 착용하고 사고 발견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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