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바다에서 발견된 폭발물 신고해주세요”

  • 등록 2025.03.10 16:52:49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영덕지역 해·수산종사자들에게 조업이나 항해 중 해상에서 폭발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2월 영덕군 남정면 A펜션 앞 10m 해상에서 불발탄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결과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함포탄 4발과 박격포탄 1발이 확인되어 수거 처리됐다.

포탄이 발견된 해역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던 곳으로서, 작전 중 사용된 포탄이 불발탄으로 발견된 사례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장기간 바다에 표류하여 겉보기엔 부식과 마모가 심해 별다른 위험성이 없어 보이지만, 폭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병학 서장은 “조업이나 항해 중 폭발물을 발견할 경우 섣불리 건드리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