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목 짧은 기린 지피’가족 뮤지컬 공연

  • 등록 2025.03.05 16: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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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목 짧은 기린 지피' 가족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 등 장애인식 개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탄탄한 줄거리와 함께 배우들의 실력 있는 라이브 노래와 화려한 안무를 즐기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 짧은 기리 지피’는 고정욱 작가, 조영환 연출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및 해외에 인기리에 상영되는 작품으로, 아프리카 초원에서 펼쳐지는 놀림만 받던 목 짧은 기린 지피의 활약을 재미있고 통쾌하게 표현하여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2회차로 계획됐고, 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1회차는 장애인 관객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전석 무료이며, 2회차는 관람료 R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21일 18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고, 일반예매는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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