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추진

  • 등록 2025.02.25 1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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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하여 주택 지붕개량 사업량을 늘리고 지원대상 건축물 및 취약계층의 지원기준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월 24일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주택 및 창고·축사,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의 철거 및 주택의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대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전체 사업량은 450동으로 주택 철거 182동, 창고·축사 및 노유자 시설 비주택 철거 157동이며,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사업량은 지난해 45동보다 2.5배 많은 11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철거 처리 최대 7백만원, 창고·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건축면적 200㎡까지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주택의 철거 처리 비용은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사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원대상 건축물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하여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대상 건축물에는 기존 창고 및 축사에 이어 노인 및 어린이시설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가구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와 더불어, 한부모·다자녀·독거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포함 가구이거나 또는 중위소득 이하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하여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38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슬레이트 처리지원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사업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많은 분이 신청하여 슬레이트 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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