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카라얀과 번스타인’레전더리 콘서트 영상 상영

  • 등록 2025.02.24 1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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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4.(월) 오후 2시부터 티켓예매 / 공연: 3. 15.(토) 오후 2시, 5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3월 15일 오후 2시와 5시에 레전더리 콘서트 영상‘카라얀과 번스타인’을 상영한다.

레전더리 콘서트는 20세기를 사로잡은 마에스트로의 전설적인 무대 영상을 고화질로 복원해 상영하는 콘서트이다.

첫 번째는 1973년에 전설적인 마에스트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꼽히는 4번 교향곡과 자신의 영혼을 담았다고 표현한 6번 교향곡 ‘비창’을 연주한다.

카라얀은 20세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5년간 지휘자로 군림한 클래식 음악의 전설이다.

두 번째는 미국 출신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1979년 빈 필하모닉 연주 영상으로, 음악의 거성 베토벤이 6년 간의 작업 끝에 1824년에 완성한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난 지휘자 중 세계에 걸쳐 명성을 얻은 첫 지휘자로, 주요 미국 관현악단을 지휘한 최초의 지휘자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권(선착순 60명)을 배부하며,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소장은 “20세기를 사로잡은 마에스트로의 공연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클래식의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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