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실시

  • 등록 2025.02.21 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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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대상 소비 단계별 감시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조리식품 등 1,240개 이상 품목에 대해 연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수거 대상 품목은 최근 소비동향 및 통계 자료를 토대로 한 △부적합률이 높은 품목 △최근 3년간 미수거 품목 △방사능 검출 이력 품목 △시기별 다소비 품목 △배달앱 조리식품 등이다.

검사는 관내 대형마트,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식품을 수거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유형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과 영업자에게 즉시 통보하여 위해 식품 회수 등의 조치를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에 따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구매가 활발해짐에 따라 온라인 판매식품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1,268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 제품 총 5건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제조, 유통 등 소비단계별 식품수거·검사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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