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린이집 지도점검 연중 추진

  • 등록 2025.02.21 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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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과 보육사업 안내 지침 준수 여부 등 확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292개소를 대상으로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점검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영유아보육법과 보육사업 안내 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회계처리의 적정성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 실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운영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아동학대 예방 점검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보조금 부정수급, 안전관리 전수조사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특정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과 △이용불편 신고 및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한 수시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어린이집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급식 모니터링단을 통한 점검 등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점검하여 15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꼼꼼히 지도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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