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조업을 위한 어선설비 지원 추진

  • 등록 2025.01.31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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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연·근해어선 대상, 항해·무선설비 등 사업비 8,500만 원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어선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8,500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항해·무선설비(VHF-DSC, GPS장치 등), 소방설비(자동소화기, 화재탐지기), 구명조끼, 전기설비(축전지, 배전반 등), 양망기 긴급정지장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과 단가는 수협중앙회 어업용기자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1척당 2개 품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의 신청은 오는 2월 6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읍·면 사무소와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5년간 사업비 3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제주시 연근해 어선 163척을 지원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선사고예방으로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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