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 여성 인권 및 권익향상 지원사업 공모

  • 등록 2025.01.24 1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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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시설 대상 2개 분야 1,900만 원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여성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여성 인권 및 권익향상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2개 분야에 1,9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률상담 및 소송을 지원하는 △여성폭력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에 1,000만 원, 젠더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예방·홍보사업을 지원하는 △가정폭력·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사업에 900만 원을 투자한다.

공모 신청은 보조금 지원신청서, 법인·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 각 1부를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거나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선정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의 적합성, 파급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무료법률지원사업을 통해 피해자 48명이 법률상담 및 화해조정 등 지원을 받았다.

한편, 제주시는 가정폭력·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사업 분야를 통해 위기 가족 구성원의 가족 기능회복 프로그램 운영과 반성매매 운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 인권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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