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고향집 안전을 위한 명절 선물, 주택용 소방시설

  • 등록 2025.01.17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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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주택화재 3,022건 발생, 45명 사망 및 207여억 원 재산 피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의 안전을 위해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소방시설은 적은 비용으로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5년간 경남도에서는 총 3,022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207억 2,400만 원에 달하며 사망자는 45명, 부상 214명에 이른다.

특히, 주택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465건으로 전체 48.4%를 차지하며, 전기적 요인 769건, 기계적 요인 142건, 방화 3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는 언론 및 방송매체(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다중운집 지역에서는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따뜻한 마음과 안전을 함께 전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준형 기자 jcdv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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