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천단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추진

  • 등록 2025.01.13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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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85m, 폭 35m 도시계획도로 확장으로 교통량 분산 및 교통편의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로 폭이 협소하여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산천단 입구 ~ 산록도로(관음사 입구 교차로) 도시계획도로(대로1-1-9호선)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추진하는 구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5.16도로 구간 중 왕복 4차로 미확장 구간인 산천단 입구에서 관음사 입구 교차로까지이다.

제주시는 차량 병목 현상으로 인해 잦은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기존 구간에 대해 연장 485m, 폭 35m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편입 토지 30필지(17,635㎡) 중 29필지 17,438㎡에 대한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2025년 1월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6월 중 착공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사업 완료 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5.16도로 이용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며, 이번 사업으로 산남·산북 간 연결고리가 강화되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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