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대전중부서·대전중구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선도사업 추진

  • 등록 2024.11.24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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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계단 도색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대전중구청, 대전세종연구원, 한남대 경찰학과, 인근 주민과 함께 대전 중구 석교동 인근 벽화가 퇴색된 계단을 도색하고, 저층 다세대주택 가스배관에 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해당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도로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경계에 위치하여 범죄 위험성이 상존, 효율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특수형광물질은 가스배관·건물 외벽·공중화장실 등에 도포하여 범죄 실행 시 신체나 의류에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흔적을 남겨, 자외선 장비로 식별하는 방법으로 침입 범죄예방을 위해 도포했다.

도포에 참여한 경찰학과 학생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직접 기여 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새로운 경험이 재밌었다”며 미래의 꿈을 위해 정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 지속적 협업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CPTED 사업으로 장비·물품·인력 등을 지원한 대전중구청, 대전세종연구원, 한남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한희 기자 haniyoo91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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