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초등생 대상 체험교육 '여름엔 박물관' 운영

  • 등록 2024.07.29 0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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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내일(30일) 오전 10시부터 회당 20명 온라인 접수 진행, 참가비 무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생을 대상으로 '여름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박물관의 테마기획전 '1674 곤여전도 –신비한 세계여행-'과 연계해 조선시대 세계지도 '곤여전도'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후기 동서교류의 대표적 산물인 '곤여전도(坤輿全圖)'를 통해 그 시대의 지리, 환경, 생태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고, 학생들이 유물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관람 태도를 배워본다.

교육은 ▲지도의 역사와 곤여전도 살펴보기 ▲기획전시 관람을 통한 실제 유물 관찰 ▲유물 속 동물들 슬리퍼 장식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곤여전도'를 구석구석 살펴봄으로써 유물 자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전시 유물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관람 태도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한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내일(30일) 오전 10시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세계 유일의 채색 필사본 병풍 지도인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를 자세히 알아보고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순철 기자 ash1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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