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 정체성 교육 실현을 위한 방향 및 방안 점검

  • 등록 2024.05.14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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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중심 중학교 지역 연계 학교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워크숍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0일 중학교 지역 연계 학교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이해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다.

제주이해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강순희(제주중학교 교사) 외 10명의 교사가 개발 위원으로 참여하여 우리 지역이 담긴 5개 과목(제주의 말과 글, 제주의 역사, 제주의 신화와 전설, 제주의 자연과 환경, 제주의 생활문화)을 개설하고 지역화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되는 5개 과목은 학교 교과목으로 학교 수준에서 계획하고 선택하면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학교교육과정에 반영되어 시수에 편제되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생들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은 김동전(제주대 교수) 외 3명의 관련 박사님을 모시고 제주 정체성 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 및 방안을 점검하고 개발 중인 자료를 컨설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에 따라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역 교육과정의 도입이 아이들의 삶의 터전인 제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기회를 주고, 제주 정신을 계발하기 위한 제주 정체성 교육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ieeysin7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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