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비 확보위해 지역정치권과‘공조’

  • 등록 2023.08.07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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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영향력 지닌 지역 국회의원 협조 요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2024년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정치권과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8월 7일 오후 김기현 국민의 힘 당 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기재부 예산심의 막바지에도 불구하고 국비 반영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울산시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안효대 경제부시장, 7월 서정욱 행정부시장, 8월 2일 김두겸 울산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진행되는 여당 대표실 방문으로 울산시가 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시가 건의하는 주요 국비사업은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인터넷체제기반(플랫폼) 구축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인프라) 구축 사업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온산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부설 공사 사업 등 6건이다.

이날 같은 시간 박성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도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예산담당관이 방문한다.

또한, 울산시는 이채익위원장, 권명호의원, 이상헌의원, 서범수의원과도 방문일정을 조율중에 있다.

울산시는 역대 최대 영향력을 지닌 지역 정치권의 막판 지원을 통해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율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우리시의 주요사업 예산반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역대 최대의 영향력을 가진 지역 정치권의 도움을 받아서 정부예산안에 가급적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면 각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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